거창창포원서 31일 '단오제·백일장'

이우진 기자 2025. 5. 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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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줄타기보존회' 공연
현장서 작시… 장원 상금 백만원
거창군은 오는 31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거창단오제'와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통 줄놀음' 행사 모습. / 거창군

거창군은 오는 31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거창단오제'와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이 주최·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속체험, 민속전시, 민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거창단오제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이다. 초대 인간문화재 고 김영철 명인의 계보를 잇는 김대균 명인이 이끄는 공연단은 익살과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줄놀음을 선보이며 삼현육각 연주에 맞춘 흥겨운 재담과 묘기를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퓨전밴드 '에스콰르텟', 전통예술단 '타혼'의 무대도 마련돼 풍성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그네뛰기, 단오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같은 날 함께 열리는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시 애호가 200여 명이 참가해, 시제 '단양음창포원풍치(端陽吟菖蒲園風致)'에 따라 창포원의 아름다움을 즉석에서 한시로 표현한다. 백일장은 당일 발표되는 압운에 따라 현장에서 작시가 이뤄지며, 장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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