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 초호화 털게 라면 먹방에…붐 "이건 불법" ('푹다행')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초호화 라면 먹방이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리더 이영표와 일꾼 조혜련, 조우종, 강재준 그리고 셰프 정호영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은 조업을 앞두고 "이 조업을 위해 1년을 기다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푹다행'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해산물의 정체는 털게(왕밤송이게)였다.
정호영 "푹다행에서 나온지 1년이 됐는데, 과연 푹다행에서 이 식재료를 쓸 수 있나 싶었을 정도다. 그정도로 귀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케가 철이라고 하는데 암케랑 비교할 게 아니다. 살은 달달하고 내장은 녹진하고 진한 깊은 맛이 있다. 게중에는 최고로 친다"라고 전했다.
'안CEO' 안정환은 "털게 이거 미치는데"라며 감탄한다. 이어 정호영은 "강남 식당에서는 한 마리에 8만 원쯤 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붐은 "게 중의 명품이구나"라고 인정했다. 조혜련은 "손님들이 정말 좋아하겠다"라며 기뻐했다.
드디어 털게 조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모두의 부푼 기대와 달리 조업 초반에는 빈 통발만 연달아 올라왔다. 정호영은 "그러니까 털게가 귀한거다"라며 팀원들을 다독였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도 "요즘 털게가 진짜 안 잡힌다고 한다"라고 부연했다.







계속된 털게잡이 실패에 결국 정호영은 "(안)정환 형과 왔으면 털게 5마리는 나왔을 건데"라며 이영표를 도발했다.
발끈한 리더 이영표는 "다른 건 몰라도 어복만큼은 안정환보다 내가 낫다. 내가 보여줘야겠다"고 자부하며 전면에 나서 통발을 걷기 시작했다.
이영표가 전면에 나서자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털게가 잡히기 시작했다. 이에 금새 일꾼들은 "역시 리더다"라고 치켜세웠고, 이영표는 털게를 손에 들고 활짝 웃었다. 이후로도 털게가 줄줄이 잡히며 이영표의 어복을 증명했다.
털게잡이를 마치고 선상 위에서는 털게 배마카세가 펼쳐졌다. 정호영은 "이 시즌에 우리 가게에도 털게를 파는 데 나도 맛을 못본다"라며 그만큼 털게가 귀하다고 전했다. 그런 일꾼들을 위해 선장님이 털게 찜을 선사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털게를 맛본 정호영은 감동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안정환은 "1년을 먹으려고 기다렸네"라며 그의 폭풍 먹방을 감상했다. 강재준은 "꽃게 20마리를 농축시켜 놓은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털게알 비빔밥을 먹은 강재준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정호영은 "직거래 안 되냐? 명함 좀 달라"라며 틈새 영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털게 라면 먹방까지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과 혼돈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이건 불법 아니냐"라고 부러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혜련은 "털게를 넣은 라면은 얼마인거냐"라고 물었고, 정호영은 "한그릇에 5만 8천 원, 털게 네마리면 30만원"이라고 답해 또다시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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