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한덕수·이상민·최상목, 경찰 조사 종료…재소환 11시간 만

내란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약 11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 안보수사국장)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내란 혐의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한 한 전 총리는 오후 8시쯤, 이 전 장관은 오후 8시 50분쯤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12시 경찰에 출석한 최 전 부총리는 오후 9시 30분쯤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한 대통령실 국무회의장(대접견실)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이 계엄 관련 문건을 수령하는 과정 등에 대해 허위 진술을 한 게 아닌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총리의 경우 지난 2월 6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선포 당시 (비상계엄 선포문을) 전혀 인지 못 했고, 계엄 해제 국무회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해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월 11일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부인하며 "대통령실(집무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멀리서 본 게 있는데, 그중에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분석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병 처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 단계에선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쿵 소리 난 후 기절" 놀이터에 나타난 남성에 '혼비백산' 신발 벗겨진 채 도망갔는데…[영상]
- 여사장 신발냄새 '킁킁'…스토킹 혐의 거래처 직원 2심도 벌금형
- 이준석, 당원들에 메시지 발송…"대선 완주·승리로 전설 만들 것"
- 브리트니 스피어스, 기내 흡연으로 경고받자 승무원 비난
- 한밤중 화장실 갔다 "으악!"…변기 속 똬리 틀고 있었다
- "400만 원? 그래도 만족"…학부모 몰려 마감까지 1분 컷
- '140원 컵라면' 주문 폭주…배송했더니 중고로 '와르르'
- 건보료 환급금 327억 쌓였다…사라지기 전 돌려받는 법
- 아파트에 거대한 돌덩이…신축인데 갈아엎고 "30개 더?"
- 냅다 업고 튀었다…CCTV 찍힌 유별난 '카리나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