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지시하면 일본서 훔쳤다…베트남 형제의 '원격 절도'
이보배 2025. 5. 26. 21:39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며 절도 범죄를 저지른 '베트남 형제'가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일본 NHK 방송은 일본에 있는 남동생에게 절도를 지시한 베트남인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이날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일본에 있는 남동생에게 약국에서 물건을 훔치도록 원격으로 지시한 혐의로 39세 베트남인 용의자 A씨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생 B씨는 이미 체포돼 기소된 상태다.
원격 지시자인 A씨는 지난해 11월 도쿄 아라카와구 약국에서 발생한 건강식품 절도 사건과 관련 동생에게 절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에 따르면 동생은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40건의 절도를 저질렀고, 심문 과정에서 "베트남에 있는 형의 지시에 따라 절도하고, 훔친 물건을 소포로 보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시청은 이달 또 다른 베트남 절도 조직의 두목 두 명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했다. 이들 역시 약국에서 고액의 장물을 훔쳐다 고국으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경시청은 유사한 베트남 범죄 조직이 여러 개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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