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필요해" 달라진 영국 민심…손흥민, 일단 월드컵 예선으로

[앵커]
유로파리그 우승의 희열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마저 다 끝낸 날. 손흥민 선수는 곧바로 축구 대표팀에서 그 이름이 불렸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드컵 예선에 뛰어들게 된 건데요. 토트넘에 남느냐, 떠나느냐의 고민도 함께 시작됐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1:4 브라이턴/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과 치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손흥민은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포착됐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그라운드로 걸어나와 홈 팬들 앞에 섰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리고, 토트넘 레전드들을 차례로 끌어안습니다.
토트넘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을 "진정한 레전드"라고 불렀습니다.
브라이턴전에서 완패를 하고 시즌을 마쳤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의 흥분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을 향한 시선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국 언론은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꺼내고는 했습니다.
이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둔 토트넘에 손흥민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떠나야 할지, 남아야 할지 손흥민에게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할 틈도 없이, 생애 네 번째 월드컵을 위한 시간이 곧바로 열렸습니다.
발에 입은 타박상이 다 낫지 않았지만, 축구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 뛰는 거에 큰 문제 없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아서 소집하게 됐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은 이제 두 경기 남았습니다.
다음 달 6일 이라크 원정 경기, 이어 10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를 치르는데, 한 번만 비겨도 자력으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손흥민은 조만간 귀국해 다음 달 2일 우리 대표팀과 함께 이라크로 떠납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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