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테니스 프랑스오픈에서 성대한 은퇴식

김진엽 기자 2025. 5.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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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설이자 '흙신'으로 불렸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현역 시절 홈 코트 같았던 롤랑가로스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졌다.

나달은 25일(현지 시간) 2025 프랑스오픈 대회 첫날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코트 필리프-샤트리에에서 은퇴식을 진행했다.

주최 측으로부터 '레전드 트로피'를 받은 나달은 "이 코트에서 많은 감정을 느꼈다. 내게 가장 중요한 코트라는 점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은퇴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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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와 코트에서 재회
[파리=AP/뉴시스] '흙신' 라파엘 나달이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 코트 필리프 샤트리에 센터 코트에서 열린 은퇴식 중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우승하며 '흙신'으로 불렸다. 2025.05.2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테니스 전설이자 '흙신'으로 불렸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현역 시절 홈 코트 같았던 롤랑가로스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졌다.

나달은 25일(현지 시간) 2025 프랑스오픈 대회 첫날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코트 필리프-샤트리에에서 은퇴식을 진행했다.

검은색 수트를 입은 나달이 코트에 들어서자,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프랑스오픈을 상징하는 적갈색에 '고마워요 라파'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나달을 반겼다.

[파리=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 코트 필리프 샤트리에 센터 코트에서 라파엘 나달의 은퇴식이 열려 이른바 '빅4'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바크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앤디 머리. 나달은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우승하며 '흙신'으로 불렸다. 2025.05.26.


나달은 지난 2001년 프로 데뷔한 이후 24년 동안 코트를 누빈 후 지난해 은퇴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회 우승하는 동안 14차례의 정상을 프랑스오픈에서 차지해 클레이코트의 제왕으로 평가받았다. 나달이 '흙신'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현장에는 나달과 함께 경쟁했던 '빅4'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가 자리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최 측으로부터 '레전드 트로피'를 받은 나달은 "이 코트에서 많은 감정을 느꼈다. 내게 가장 중요한 코트라는 점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은퇴식 소감을 전했다.

[파리=AP/뉴시스]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의 메인 코트 필리프 샤트리에 센터 코트에서 라파엘 나달의 은퇴식이 열려 그의 발자국이 새겨진 명판이 코트 바닥에 박혀 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 14회 우승하며 '흙신'으로 불렸다. 2025.05.26.


또 나달의 발자국이 새겨진 명판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명판은 코트 바닥에 영원히 존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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