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펑' SNS 챌린지 유행하며 화재 빈번…미 교육당국 골칫거리
【 앵커멘트 】 SNS에서 특정한 과제를 수행한 뒤 촬영해 올리는 'SNS 챌린지'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미국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을 일부러 고장 내는 위험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는데,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보도에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노트북에 특정한 물체를 넣자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곧이어 불꽃이 튀고, 교실 전체로 불길이 번지기도 합니다.
미국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크롬북 챌린지'입니다.
학교에서 지급받은 크롬 노트북에 특정 물체를 넣어 과열시키고, 연기나 불꽃이 일어나는 장면을 SNS에 공유하는 겁니다.
크롬북을 이용한 장난이 기기 손상은 물론, 교실 바닥과 책상을 그을리며 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레이먼드 트리그 / 전직 경찰관·안전교육 전문가 - "노트북에서 연기가 나 학생들이 대피한 사례도 많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은 정학 처분을 받고, 뉴저지의 한 고등학생은 방화 혐의로 형사 기소됐습니다.
크롬북 한 대당 수십만 원에 달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교체 비용을 청구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새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추가 예산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에서만 관련 화재가 200건, 뉴욕주는 21건, 등 미국 전역에서 관련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부 SNS는 해당 챌린지 영상을 차단하며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이미 여러 학교에서 사고가 발생한 뒤였습니다.
전문가들은 SNS 유행을 무분별하게 따라 하는 행위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이새봄 화면출처 : 틱톡 @holdenpace_6.7 @856bub @jamal_.jackson6 @gpsingh_05 @626_diego @luneist 유튜브 @raymondtrigg 250512 @Sirburgers @BuzzMagnetYT @l1ghtdrag3n 인스타 @conexion1000voces_news @onlyind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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