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했다고 안 봐준다…주취 폭력에 경찰 "엄정 대응"

2025. 5.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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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난동을 피우다 이번에는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술기운을 빌려 폭력을 행사하거나 행패를 부리는 이른바 '주취 폭력'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분식점,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튀김을 바라봅니다.

여주인에게 말을 거는가 싶더니 갑자기 튀김을 한 움큼 집어들어 던집니다.

주인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20분 넘게 행패를 부린 이 남성은 결국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괴롭힌 부분을 파악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겁니다.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 "어휴. XXX." - "체포해.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이 남성 역시 구속됐습니다.

최근 더운 날씨로 음주 사건이 더 많아지면서 일선 경찰서에선 주취폭력전담팀까지 꾸렸습니다.

상습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합니다.

▶ 인터뷰 : 최윤수 / 경기 평택경찰서 주취폭력전담팀장 - "모든 사건이 술로 인해 발생하는 게 50% 이상입니다. 주취 폭력 범죄도 여름에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경찰은 주취 폭력은 물론 상습 음주운전 등 술과 관련한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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