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日관광객 증가세…3월 대만 따돌리고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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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3월 기준 5만 명에 육박하며 지난해 1위를 도맡았던 대만을 밀어내고 최대 방문국으로 등극,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장기 엔저 현상으로 외국여행을 삼갔던 일본인이 엔화 가치가 상승하자 다시 한국 등 해외여행에 적극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5월 이후 매달 4만 명 내외의 대만 관광객이 꾸준히 부산을 찾았다.
지난 3월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엔화 가치 상승이 주요한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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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사무소·오사카엑스포 부스 등
- 부산관광공사, 맞춤 서비스 강화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3월 기준 5만 명에 육박하며 지난해 1위를 도맡았던 대만을 밀어내고 최대 방문국으로 등극,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장기 엔저 현상으로 외국여행을 삼갔던 일본인이 엔화 가치가 상승하자 다시 한국 등 해외여행에 적극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부산관광공사의 지난 3월 국적별 관광객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은 일본이다. 3월 한 달 간 4만9254명의 일본인이 부산을 찾았는데, 이는 2월 2만6854명보다 83.4%나 급증한 규모다. 부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 관광객 비중은 16.2%다. 일본 다음으로 부산을 많이 찾은 관광객 국적은 대만(4만8847명)과 중국(4만5635명)이었다.
최근 부산을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은 대만이었다. 국제신문이 부산관광공사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별 최대 방문국을 대만이 차지한 횟수는 10회였다. 일본은 4회, 중국이 1회였다. 지난해 5월 이후 매달 4만 명 내외의 대만 관광객이 꾸준히 부산을 찾았다.
지난 3월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엔화 가치 상승이 주요한 이유로 분석된다. 그동안 일본은 장기 엔저 현상에 따라 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적었다. 1년 전만 해도 원/엔 환율은 100엔당 800원대 중후반을 오르내렸는데, 지난달 7일에는 약 2년 만에 1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90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엔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일본인의 해외관광 증가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 엔화가 다시 떨어진다는 예측이 있기는 하지만 그 예상 폭은 940원 수준으로 제한적이다. 또 일본 경제 회복세와 일본 내 물가 상승 압력 등의 영향으로 중장기적으로 엔화 가치는 더 오를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신규 취항한 팬스타크루즈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고, 지난 13~16일에는 일본 오사카엑스포에 부산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달 초 도쿄 홍보사무소를 개소, 일본 수도권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일본에는 2017년부터 운영된 오사카사무소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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