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 바이오 품목 ‘효자’…자동차 부품 ‘직격탄’
[KBS 춘천] [앵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강원 수출이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오 산업 등 신산업 품목이 효자 노릇을 해냈는데요.
반면, 도내 자동차 부품 업계는 미국발 관세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4월 강원도의 수출액은 2억 9천7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해 전보다 24.2% 증가했습니다.
강원도 1위 수출 품목은 의료용전자기기입니다.
면류와 전선, 화장품, 의약품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자동차부품의 경우 관세 등의 영향으로 미국 수출이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강내영/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 : "가공단계별로 보게 되면 중간재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를 했고, 소비재랑 자본재도 큰 폭으로 증가를 했구요."]
같은 기간 강원도 수입은 5억 2천5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76%나 늘었습니다.
천연가스와 유연탄 등의 수입이 급증한 것이 수입 증가의 주 원인입니다.
수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강원도 무역 수지는 2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김석중/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도 관세 유예 합의가 있었지만 마무리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저희들이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원도 수출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에 점차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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