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제주 공약은?
[KBS 제주] [앵커]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제주 지역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인 제주 공약을 문준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제주 공약은 환경과 복지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1공약은 제2공항 건설 반대입니다.
공항 건설 계획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기존 공항 시설 활용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또 제2공항 건설 예산을 활용해 버스를 공영화하고, 무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3조 8천억 원을 투입해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주 신항만 사업을 중단하고,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도 약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공공성과 생태계 보전을 전제로 추자도의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제주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범 사업 지구로 지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순아/권영국 제주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 : "어떻게 이 플라스틱을 제로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주에서의 정부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저희가 공약화하고 있고요. 지금 기후 위기 시대에 최전선에 서 있는 분들이 농민분들입니다. 재해보상법을 제정해서 (지원하겠습니다.)"]
제주를 '세계 생태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도내 군사시설을 폐쇄하거나 획기적으로 줄이고, 서귀포시 대정읍 평화대공원에 추진 중인 스포츠타운 건립 계획을 중단해 도민 주도의 평화대공원을 만들겠다고도 공약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학급당 학생 수를 최대 20명으로 줄이고, 공공주택 확대와 무상 간병, 공공주치의 제도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국제자유도시개발 중심의 제주특별법 폐지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대신, 생태와 돌봄 중심의 대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4·3에 대해선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미국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4·3을 민중항쟁으로 정명하고,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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