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비용도 피해금?” 임성언 SNS에도 댓글 호소…소속사·법무법인 ‘정리 중’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임성언이 결혼 9일 만에 남편 A씨의 200억대 사기 의혹 보도에 휘말린 가운데, 개인 SNS까지 ‘지주택 피해자’들의 실시간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임성언의 소속사 측은 26일 OSEN과의 통화에서 “사적인 사안이라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소속사도 A씨에 대한 사전 인지 없이 결혼식을 준비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임성언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지주택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임성언이 지난 5일 공연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던 해당 게시글에는 “진짜 피해자입니다. 떳떳하다면 댓글 지우지 마세요”, “기사 보고 참을 수 없어 찾아왔습니다. 저도 피해자예요” 등 항의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 네티즌은 “결혼식 비용으로 쓴 돈, 피해금이라 생각하세요”, “피해자들 눈물 닦아줄 생각은 없습니까?”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으며, 일부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이 구속 피하려는 수단이라는 말이 사실이면 너무 충격이다”, “사실이라면 임성언에게도 악몽 같은 결혼”, “이러다 연예계 생활도 위태로워질까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임성언과 남편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추가 입장을 내고 “문제의 기사들은 채권자와 공모해 작성된 것으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명예훼손 및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정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사기,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과거에도 사기 전과 3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결혼 전 채권자와의 통화에서 “구속 안 당하려고 결혼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까지 보도되며 파장은 커지고 있다.
과연 임성언 측이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A씨의 의혹에 대해 어떻게 선을 긋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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