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투표 ‘비밀 유지’…사전투표는 29일부터
[KBS 부산] [앵커]
제21대 대선 재외 국민투표에 이어 오늘부터 선상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먼바다에서 투표지를 보내는 방식이라 비밀 유지를 위한 특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팩스 수신기에서 투표지를 꺼냅니다.
원양 어선이나 외항 상선에 탑승한 선원들이 배 위에서 기표한 후 팩스로 전송한 투표지입니다.
'실드 팩스'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표자 외에는 누구도 기표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선상 투표용지는 선거인 확인 사항이 담긴 표지 부분과 투표 부분, 안내 부분으로 나뉘어있는데, '실드 팩스'는 이를 3등분으로 접어 봉한 상태로 출력하기 때문입니다.
기표 내용이 비치지 않도록 투표용지 바깥 면도 음영 처리했습니다.
[김보경/부산시선관위 공보계장 :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 출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투표의 비밀이 보장됩니다."]
이번 대선 부산 지역의 선상투표 신고 선원은 797명,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수신된 투표지는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해 투표자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발송됩니다.
일반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주말이 아닌, 목요일과 금요일입니다.
사전투표제 부정선거 논란 이후 낮은 투표율까지 우려되자 주요 대선 후보들이 직접 사전투표에 나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희나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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