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버드 외국인 학생 이름·국적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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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이름과 국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들의 이름과 출신 국가를 알고 싶다"라며 "하버드대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지만 하버드대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으니 당연한 요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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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유학생 6793명…전체 2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의 이름과 국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나라들 중 일부는 미국에 전혀 우호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국 출신 학생들의 교육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며 “아무도 우리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버드대는 5200만달러(약 711억원)를 갖고 있다. 이 돈을 쓰고 연방 정부에 보조금을 요청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 530억달러(약 72조원) 규모인 하버드대 기부금을 잘못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명문 사립대학에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과 다양성 프로그램 폐지 등을 압박하며 교내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하버드대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자 미 정부는 22일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을 취소했다. 해당 인증이 없으면 외국인 학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미 메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이 하버드대가 제기한 효력 중단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제동이 걸렸다.
하버드대에 따르면 2024~2025년 하버드대에 등록한 유학생은 140여개국에서 온 6793명으로 전체의 약 27%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이 20.5%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11.1%), 인도(8.5%), 한국(3.9%), 영국(3.9%) 등의 순이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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