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 예고편 공개→입소문+반응 터졌다

허장원 2025. 5.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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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이 돌아오는 영화 '좀비딸'이 티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비밀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조정석이 능청스럽게 좀비 흉내를 내며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인사 예절부터 체조, 춤, 심지어 '안 물기' 훈련까지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훈련 과정을 통해 '딸바보 아빠'로 완벽히 녹아든 조정석의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가 돋보인다.

딸 '수아' 역은 배우 최유리가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람을 본능적으로 물려고 하는 좀비의 특성을 지닌 캐릭터를, 아버지의 훈련을 통해 인사 예절과 체조, 춤까지 배워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를 혐오하는 '연화' 역은 배우 조여정이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등장한 조여정은 단 한 번의 표정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정환' 가족과의 갈등을 예고한다. 또한 배우 윤경호는 '정환'의 친구 '동배' 역으로 출연해, 좀비를 두려워하면서도 든든한 조력자로서 극의 재미를 더한다.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좋은 작품이고 좋은 기회지만 연출은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고 싶다", "할머니 뚝배기 가르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 "웹툰이 정말 좋았는데 영화도 잘 되길 바란다", "웹툰 보고 처음으로 울었는데 캐스팅이 정말 훌륭하다", "조정석의 코미디 연기가 정말 기대된다" 등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좀비딸'은 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개봉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배우 이정은이 연기하는 '밤순' 캐릭터는 원작 속 모습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해, 관객과 팬들 사이에서 "웹툰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진중한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원작 팬들뿐 아니라 영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주연 배우 조정석은 이미 '엑시트', '파일럿'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특유의 코믹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좀비딸'에서는 다정하고 감성적인 '딸바보' 아빠 역할을 맡아,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좀비딸'은 기존의 좀비 장르 영화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좀비 영화들이 주로 공포와 스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살아 있는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인간적인 이야기와 가족의 정서를 깊이 있게 다룬다. 무너져가는 가족의 현실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리고 상처를 진솔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잃지 않는다.

특히, '좀비딸'은 단순한 생존 경쟁이나 공포를 넘어서 가족 구성원 간의 진한 연대와 사랑을 중심 주제로 삼아,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한다.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있지만 서로를 지키고자 애쓰는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톤으로 표현되어 깊은 울림을 준다. 이를 통해 영화는 무겁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며 기존 좀비 영화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웠던 인간미를 부각시킨다.

또한, '좀비딸'은 희망과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는 단순한 좀비물의 틀을 넘어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깊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좀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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