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동훈과 첫 합동 유세…"더 위대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자"

한은진 기자 2025. 5.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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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도강에 GTX 뻥 뚫어 시원하게 해드릴 것"
한동훈 "반드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 막아내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당내 경선 당시 상대 후보였던 한동훈 전 대표와 처음으로 함께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를 열고 "깨끗한 한표 한표를 모아서 반드시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를 성취해야 한다"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김 후보는 "노원·도봉·강북에 GTX가 뻥 뚫려서 여러분을 시원하게 해드리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더 빠르고 지역에 맞게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 공부 가르치기 좋다고 해서 많이 와계시는데, 늘봄학교를 대폭 확대해서 과외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공부를 잘 하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이 후보는 방탄조끼를 입지만 저는 빨간 샤쓰의 사나이"라며 유세복을 벗고 '통합대통령 김문수'가 적힌 빨간 티셔츠를 내보였다.

김 후보의 연설 도중 한 전 대표가 깜짝 등장해 약 5분간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히 선을 긋고 친윤(친윤석열) 구태 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해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은 우리같이 현실에서 사는 생활인들을 무시한다.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카페 사장들을 폭리를 취하는 무뢰배로 모함한다"며 "이 후보 말대로면 이재용도 카페를 차리고 워렌 버핏도 카페를 차릴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우리가 명분있게 싸우면 이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반드시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을 막아보자"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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