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사전투표 독려 나선 후보들…김문수도 '부정선거'와 선 긋기?

오대영 앵커 2025. 5.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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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정치고수의 맞수토론으로 진행되는 날입니다. 홍익표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네, 반갑습니다.]

[앵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 차가 좀 막히나 봅니다. 잠시 뒤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월요일이라서 특히 교통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을 듣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튜브 'try again 훈' / 2021년 당시) : 여러분 다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은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를 안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표 도둑놈들 모두 국민의 신성한 주권으로 반드시 심판해서 구속시켜야 되겠죠! {네} 부정선거 주범! 문재인을 구속하라!]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집회에 참여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만큼 진성 부정선거론자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때에도 사전투표제도를 아예 없애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3일 / 후보 수락연설) :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 제도를 폐지하겠습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이 공약을 철회한 걸까요?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

불과 20여 일 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습니다. 대선 후보가 부정선거론에 힘을 싣는 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해 온 것에 대해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와 선을 긋기 위해서 사전투표 참여와 독려로 방향을 바꿨다는 겁니다.

+++

[앵커]

당 후보로 확정된 그날 수락연설에서 사전투표제 없애겠다라고 공약을 했는데. 지금 사전투표는 걱정하지 말고 참여해 달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결국 부정선거론에 뭔가 의혹을 제기하는 그런 후보로는 지금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걸로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부정선거론이라는 것이 자칫 우리나라 전체 정치 시스템 또는 선거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적절치 않다라는 일각의 시각이 있는 것이죠. 그것이 본인의 지지율, 김문수 후보나 국민의힘에 바람직하지 않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판단했기 때문에 입장을 선회한 측면이 있고요. 두 번째 측면에서는 이게 지금 사전투표는 물론이고 자칫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즉 보수층 지지자들이 아예 선거 자체를 부정하고 참여하지 않는 그러니까 보수 지지층의 선거 참여율이 낮아지면서 도리어 지지율을 까먹는 그런 손해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사전투표 독려하고 전체적으로 투표 독려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같습니다.]

[앵커]

사전투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까지 했다가 이걸 지금은 주워담는 그런 상황인 것 같고요. 사전투표가 목요일, 금요일 이렇게 이뤄지죠. 내일이 토론회가 진행되고 모레부터는 이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기간이 시작이 되고. 목요일, 금요일 사전투표를 하고 그다음 주 화요일이죠. 화요일에 본투표가 예정이 돼 있고 그리고 6일이 현충일이어서 제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사전투표를 하고 주말과 주중에 휴일이 아닌 날들 연차 휴가를 써서 쭉 이어서.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렇습니다. 4일하고 5일 이틀 휴일을 내면 3일부터 한 5~6일 정도를 휴가를,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사전투표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투표율 현황을 보면 사실은 사전투표가 높다고 본투표가 높아지는 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일종의 투표를 빨리하고 편하게 빨리하겠다, 이런 거지 사전투표가 높다고 전체 투표가 높아지는 지금 그래픽이 아마 준비가 되신 것 같은데 내용들을 보면 그냥 편한 대로 투표를 빨리빨리 하시는 것 같아요.]

[앵커]

2017년 19대 대선 때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율이 26.06%였고 본투표율까지 다 합치면 최종 투표율은 77.2%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에서도 전체 투표율은 77.1%로 거의 비슷했는데 사전투표율은 높았단 말이에요. 사전투표율이 36% 넘어서면서 그때 아, 이거 본투표율까지 합치면 한 80% 훌쩍 넘는 거 아니냐는 여러 추측들을 해 봤지만 결국 그렇게 높아지지는 않았고.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러니까 유권자들께서 하나의 이제는 문화적으로 받아들인 거죠, 사전투표를. 과거에는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도 부족했고 그리고 두 번째는 사실 국민의힘 측에서 사전투표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게 있었는데 이미 그런 것보다는 본인의 편리성이 있고. 그리고 당시 대선 때도 국민의힘 측에서도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했습니다, 그 당시에도요.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 참여율이 점점점 높아지고 있지 않나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전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당에게 유리하고 또 그렇지 않으면 어느 당에게 유리하고. 이런 해석들이 많았는데 그것도 꼭 성립되는 거 아닌 거 아닌가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네,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높으면 민주당 측에 유리하다 얘기의 정설은 조금 있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전투표가 자기 직장 주변에서 사전투표가 자기 거주지가 아닌 인근의 직장, 일터 근처에 있는 가까운 동사무소나 이런 데서 투표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주로 40대, 50대 주로 이런 셀러리맨들의 투표가 높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층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36%까지 높아지면서 지난 17대 2017년 대선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표 차이가 줄어들었어요, 사전투표에서도.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사전투표가 확실히 민주당이 유리하냐 또는 국민의힘에 불리하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도 꽤 높을 것으로 보여지죠? 26%, 36%대였다면 저도 이번에 사전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본투표 때는 대선 개표방송이라든가 이런 준비들이 많아서 당일날 투표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사전투표하고 이번에도 사전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그런 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렇습니다. 지금 지난번 총선 때도 지난 1년 전 총선 때도 그랬고. 한 반반, 그러니까 이제 사전투표하시는 분이 절반 그리고 본투표하시는 분들이 절반인데 지금 대선 때부터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전투표를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처음에는 없애겠다고 했다가 지금은 걱정 말고 하시라 이렇게 입장을 바꾼 것도 결국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만큼 득표에 큰 어려움이 있을까 봐 그러시는 거 아니겠어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전투표가 하나의 투표 문화로 자리 잡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당이나 또는 정부행정기관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사전투표제를 제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전투표와 관련돼서 여러 가지 부실관리, 그러니까 제가 지난번에 부정선거와 선거 관리의 부실은 다르다고 얘기했듯이 선거 관리를 부실한 내용이 없기에 투표함 관리나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해야겠죠.]

[앵커]

말씀을 나누는 사이 김종혁 최고위원 오셨습니다. 차가 많이 막히나 보네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무슨 사고가 났나 봐요. 1시간 걸렸어요, 여의도에서요.]

[앵커]

그렇군요. 여의도에서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네, 20분이면 오는 걸.]

[앵커]

사전투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당에서는 지금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는 입장이잖아요.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를 없애겠다고 공약했다가 입장이 지금 바뀐 걸까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희는 한동훈 대표나 저희 전임 지도부는 사전투표에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지금 당장 없애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었잖아요. 그리고 특히 제도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만약에 사전투표를 우리가 우리 당 지지자들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사흘에 걸쳐서 투표를 하는 거잖아요. 29일, 30일, 6월 3일. 그런데 저희 당 지지자들은 이틀을 안 하고 6월 3일만 해야 된다면 혹시 그날 몸이 아프다거나 갑작스럽게 무슨 일이 생긴다든가 그러면 투표를 못 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한쪽 팔을 묶어놓고 선거를 하자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이런 식의 주장은 옳지 않다라고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런 얘기들을 계속해 왔고. 그래서 제가 알기에는 29일날 사전투표하는 날 한동훈 전 대표는 광주에 내려가서 직접 본인이 사전투표를 하거든요.]

[앵커]

광주에서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예,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우리 당이 결코 이렇게 사전투표나 부정선거를 부정, 부인하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사전투표를 주장하는 게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제가 보기에 김문수 후보도 본인이 대표가 돼서 지금 후보가 돼서 투표를 하는데 누구든지 계산을 따져볼 거 아닙니까? 우리는 하루 투표하고 거기는 사흘 투표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독려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늦게 오셨으니까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한테 유리하다, 낮으면 국민의힘에게 유리하다라는. 이전에는 약간 뭐랄까요, 통설이 있었는데 그거 맞는 것으로 보입니까? 어떻습니까?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맞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사전투표하실래요? 이랬더니 나오는 게 한 오십몇 프로인가 그렇더라고요. 국민의힘 지지자는 십몇 프로더라고요.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 투표를 하면 압도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높을 건 맞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거는 과학적으로 왜 그게 높으냐. 민주당 지지자들이 사전 투표를 많이 하니까 높은 거죠.]

[앵커]

다만 2022년 20대 대선에서 그래프를 보듯이 높아지기는 했는데 결과는 꼭 그렇지는 않았다는 점도 또 있고. 여러 해석들이 가능할 것 같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어쨌든 적극적으로 사전투표하자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결과도 또 통계적 유의미함 이런 것들을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단일화 얘기로 넘어갈게요. 이미 투표용지 인쇄는 시작이 됐습니다.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딱 찍히게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 물론 지금 지도부나 혹은 친윤계에서 단일화를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굉장히 압박을 하더라 앞으로 정치하기 힘들겠다라는 취지의 그런 압박까지도 본인한테 들어온다라고 하는데 될까요, 안 될까요? 민주당에서 일단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를 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잖아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것은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많은 전문가들, 정치 주변의 평론가들이나 제 의견을 물어보고 여러 의견을 들어봤는데 현실적으로 조금 쉽지 않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제는. 왜냐하면 남은 기간 하나가 28일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무조건 27일 3차 토론을 할 거고요. 그러면 28일 하루 남았는데 경선이나 어떤 여론조사 방식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지난 3년 전에 안철수, 윤석열 두 후보처럼 그냥 담판을 지어야 되는데 그런 방식으로 누가 하나 물러서기에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워 보여요. 그리고 지금 현재 이렇게 자꾸 단일화 얘기를 하는 것은 국민의힘 측에서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일화 프레임을 씌워놔야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조금 누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종의 단일화 대상이기 때문에 양자대결에 플러스 알파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소위 친윤 당권파죠. 당권파들 입장에서는 나름 졌잘싸 프레임이죠. 졌지만 잘 싸웠다. 최선을 다해서 했고 결국에는 이준석이 단일화 안 해 줘서 우리가 졌다. 이런 당권파의 결국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좀 면하기 위해서인 거 아니냐, 이거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도 지금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패배는 했지만 그 패배의 원인이 우리는 열심히 잘했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해 줘서 결국 진 것이다라고 책임을 그쪽으로 돌리면서.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일부 완전하지는 않지만, 일부라도 넘길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거죠.]

[앵커]

지난 대선 때도 그랬고 당 지도부가 지고 나면 지도부가 사퇴를 보통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당권파라고 하는 친윤계에서는 사퇴 안 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한다고 보세요? 그거는 아니겠죠?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그런다고 해서 사퇴를 안 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책임을 면하기 위한 그런 행동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당 지도부가 저러는 게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몸값만 키워주고 있고 당의 체면만 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비대위원장이 그렇지 않아도 비대위원장이 과거에 이준석 후보와 가까웠던 분이고 그 밑에 함께 일했던 분이잖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이준석 후보가 내 옆에 김용태 씨 있었으면 혼내줬을 거다라는 식으로까지 얘기를 해서 우리 당원들의 입장에서는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김용태 위원장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백지수표를 주면서 뭐든지 다 해 줄 테니까 와라는 식의 얘기를 하고 또 김문수 후보께서는 40대 총리론을 언급하고 이런 것들은 우리 당이 애걸복걸하는 듯한 그런 양상을, 그런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잖아요. 그럼 그게 오히려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준석 후보가 대단하기는 대단하네라고 생각을 해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도를 계속 올려주고 있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아, 어차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얘기하면서 약간의 두려움이라든가 경계심을 표출하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후보는 꽃놀이패 같아요. 이쪽에서, 저쪽에서 한쪽으로부터는 구애받고 한쪽으로부터는 두려움을 받고 그러니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이준석 대단해. 이런 식의 오히려 표를 높여주는. 그러면 그럴수록 단일화는 점점 더 물건너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게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준석 후보의 야망은 그것보다 더 큰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후보는 목표가 아마 10% 넘기고 그리고 또 정말 15%까지 넘겨서 선거자금을 다 보전받는 이런 사태가 온다면 그러면 그때는 거꾸로 내가 보수의 적자다. 그리고 국민의힘 당신들은 말이야, 자통당하고 우리공화당하고 친윤 세력하고 거기 연합군이니까 국민 여러분, 제가 보수의 적장자니까 저희 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이렇게 나올 것 같아요.]

[앵커]

지지율에 따라 다르겠죠. 득표율에 따라서. 일단 다시 달력 한번만 보여주시겠어요? 25일부터 본투표 용지 인쇄가 돼서 말씀드린 대로 기호 1번 이재명, 기호 2번 김문수, 기호 4번 이준석 등등등 해서 인쇄가 시작이 됐습니다.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따라서 사퇴, 나중에 사퇴하고 누군가가 사퇴를 하고 단일화를 하더라도 사퇴가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내일 TV토론이 3차 TV토론이 열리고요. 그리고 수요일에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 아닌가라는 분석들을 하지만 제 옆에 있는 두 분께서는 아니라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작아 보인다. 없어 보인다고까지는 아니고요. 작아 보인다라는 분석을 해 줬습니다. 사전투표가 목요일, 금요일 29, 30일 양일간 이뤄지게 됩니다. 내일 TV토론이 마지막 열리는데. 잠깐 예측을 해 보고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 어떤 쟁점이 표출이 될까요? 그동안 1, 2차 토론은 실망감이 컸다라는 여론이 꽤 높은 것 같아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네, 아무래도 대선 후보들의 TV토론이었기 때문에 다소 비전이나 정책적인, 주요 정책적인 토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것보다는 다소 네거티브나, 인신공격 그다음에 좀 더 큰 이슈보다는 너무 작은 이슈를 가지고 사실관계가 서로 맞냐, 틀리냐 이런 걸로 가다 보니까 약간은 대선 후보 토론이 맞느냐, 이런 시각도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아마 내일 모레 있을 27일 선거 TV토론도 큰 틀에서 벗어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비슷할 것 같나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네, 일단은 네거티브 요소가 강하게 작동을 할 것 같고. 특히 지금 1위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해서 2등, 3등 후보들의 어떤 네거티브는 훨씬 더 강할 것 같은데 특히 정치 분야이기 때문에 주로 예상되는 것은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내란 세력을 응징하고 민주질서, 헌정질서를 회복하자. 이게 주 핵심이 될 것 같고요. 반면에 국민의힘이나 또는 이준석 후보 쪽에서는 민주당의 독단, 입법 독재라든지 또는 사법부에 대한 어떤 압박, 이런 것이 중요하게 서로 난타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김종혁 최고위원 보기에도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까, 3차 토론?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뭐 크게 달라지겠습니까? 비슷할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이제 마지막 토론이니까 더 격렬한 충돌이 이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됩니다. 홍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에서는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제기하겠죠. 특히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부정선거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얘기를 할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우리 당이라든가 혹은 이준석 후보 쪽에서는 외교, 안보도 포함돼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마도 이재명 후보께서 그 이전에 했던 미군은 점령군이라든가 그다음에 미국, 중국과 대만이 갈등이 생기면 양쪽에 셰셰셰셰라고 하면 된다고 하면 주장을 했던 거라든가 혹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할 때 그 1차 탄핵안에 탄핵사유로 들었던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북중러하고 멀어지고 일본과 가까워졌다, 이런 것을 탄핵사유로 언급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도대체 정체성이 뭐냐, 국가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거냐, 이런 부분들을 공격할 거라고 저희들은 생각이 되어져요.]

[앵커]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겠죠, 각 캠프 후보 쪽에서요. 그리고 또 하나 이제 네거티브는 네거티브대로 볼 것이고. 1, 2차 토론회 때 너무 많이 봐서 사실 좀 지치기도 했고요. 또 저 얘기 반복이야? 이런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 외에 정책적인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주요 정책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헌법개정, 개헌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되지 않을까.]

[앵커]

개헌 문제요?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이재명 후보가 던진 화두가 결선투표제도 있고 그다음에 4년 연임제, 중임제, 그 두 논란이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분명히 선을 그었죠. 현직 대통령은 대상이 아니라고. 연임이든, 중임이든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 그 문제. 그 다음에 검찰 등 사법개혁과 관련된 한쪽에서는 압박이라고 할 거고 우리는 이제 사법개혁에 대한 정책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이건 다소 네거티브적 성격도 있지만 정책적인 토론도 조금 있을 거로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외교 안보가 있기 때문에 아마 통상관련된 문제도 중요하게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 압박 또 여러 가지 한국에 대한 통상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건지, 어떤 방식으로 외교적 대응을 할 건지에 대한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 논의가 될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슈지만 북한 관련된 핵문제 또는 한반도 평화, 이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질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 다 일괄해 주셨으니까 다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저희 당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법관들 숫자를 증원하기로 했던 것을 오늘 공식적으로 민주당에서 철회를 했잖아요? 100명 늘리겠다, 30명으로 늘리겠다 했던 얘기를 다 철회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사실 굉장한 공격의 소지가 있거든요. 차베스도 베네수엘라에서 똑같이 20명의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려서 자기가 집권하는 동안에 자기한테 불리한 사례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도록 한 사례들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것이 무슨 검수완박이나 해서 검찰권을 무력화시킨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사법권조차도 완전히 쥐고 흔들겠다는 것이냐라는 비판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둘러싼 논쟁이 꽤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3차 토론이 있고요. 법정토론이 그렇습니다. 방송사 초청토론이 이번에는 이뤄지지 않았고 각 기자협회라든가 여러 직능단체에서 초청했던 토론도 이번에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한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TV토론이 지금 선관위가 하다 보니까 기계적 중립으로 인해서 토론 같지 않은 토론을 하는 거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는 굉장히 깊은 시간에 사회자가 개입을 최소화합니다. 한 사람이 너무 일방적으로 얘기하거나 네거티브가 너무 심하거나. 그리고 자료도 없이 딱 백지 한두 장 들고 가서 메모한 하거든요. 저는 그런 TV토론이 훨씬 더 후보자들의 실력과 정책적 능력을 검증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죠. 다음 주에는 차가 안 막히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익표 / 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서울위원장,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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