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결과, 내년 지선에 영향 미치나…충청권 61.7% "매우 큰 영향" [한신협 여론조사]

전국 유권자 10명 중 9명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이 같은 인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전일보를 포함한 9개 유력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86.9%에 달했다. 이 가운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51.7%,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5.2%로 나타났다. 이는 유권자 10명 중 8-9명 정도가 내년 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셈이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9%,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은 4.1%에 그쳤고, 영향이 없다고 본 응답층은 10.0% 수준에 머물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였다.
이번 대선이 지방선거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불가)에는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야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33.7%,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4%였다.
특히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도 응답자 중 90.7%가 이번 대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 61.7%,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28.9%로 파악됐다. 이는 제주(9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0%,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3.2%였다. 영향이 없다고 본 응답층은 8.2%, '잘 모르겠다'는 1.1% 수준에 그쳤다.
또, 대선이 지방선거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 것인가(복수응답 불가)라는 질문에는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으며, '여야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응답에는 38.4%,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15.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4-25일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조사(무선 가상번호 100%)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3028명(응답률 9.0%)이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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