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 “쭈~욱 재배합니다”

강신욱 기자 2025. 5. 26. 18: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연신협, 개발자 최봉호 교수 별세로 직수입 추진
▲ 농가에서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다듬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괴산군 내 농가들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재배를 계속한다.

종자 개발자인 최봉호 충남대 농대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타계하면서 대학찰옥수수 종자 수급에 차질을 우려했지만 괴산지역 생산농가들의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에게서 그동안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공급받은 장연신협은 고인의 자녀로부터 직접 종자를 공급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장연신협 관계자는 26일 "대학찰옥수수 종자는 최 교수가 미국에 있는 자녀로부터 종자를 받아서 장연신협에 공급했다"며 "앞으론 고인의 자녀로부터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종자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찰옥수수 종자는 최 교수가 미국의 자녀로부터 수입해 장연신협에 공급하는 중개무역 방식이었다.

장연신협은 종자 직수입에 따른 수입업 허가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 요건을 알아보고 있다.

장연신협은 올해 1만2000여봉지(1봉지 약 1㎏)를 괴산군 내 1540농가에 공급했다.

대학찰옥수수 종자는 해마다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부산항에 도착하면 2월 중 장연신협이 받아서 지역 농가에 보급한다. 농가에서 재배한 대학찰옥수수는 7월 초~중순 수확해 전국에 유통한다.

지난해에는 괴산군 11개 읍면 1510농가가 종자 9034봉지를 공급받아 936㏊ 면적에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다. 생산량은 112만3000포대(1포대 30개), 판매액은 25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 농가들의 주요 소득작물이다.

/괴산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