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AI 기반 팔레타이징 솔루션 출시..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

김태윤 기자 2025. 5.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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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 대표 이성호)가 AI(인공지능)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제품을 실시간 인식하고 최적의 적재 패턴을 자동 생성하는 등 효율성을 높인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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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사진제공=씨메스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 대표 이성호)가 AI(인공지능)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제품을 실시간 인식하고 최적의 적재 패턴을 자동 생성하는 등 효율성을 높인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이다.

팔레타이징은 다양한 상품을 팰릿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과정이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3D 비전과 AI 알고리즘으로 무작위 출고되는 제품을 실시간 인식하고 최적 적재 패턴을 자동 생성한다. 출고 박스의 순서 제어 없이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적재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특히 실시간 패턴 업데이트로 적재 안정성을 높였다. 1SKU(Stock Keeping Unit)는 시간당 600개까지, Mixed SKU는 시간당 450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작은 공간(약 15제곱미터)에 설치할 수 있어 복잡한 버퍼 시스템 없이도 적재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황진웅 CSO는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물류 공정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데다 난도가 높아 자동화가 어려웠던 공정"이라며 "지난 2년간 R&D(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온 결과 자체 팔레타이징 AI와 학습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씨메스는 미국 주요 리테일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다수 물류기업과 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다. 업체 측은 "이번 솔루션 출시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3D 비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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