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꽁꽁'…이곳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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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만 꽁꽁 얼어붙은 게 아닙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대외 여건까지 악화되면서 취업 한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직장 찾기에 실패하면서 취업도 공부도 포기한, 이른바 니트족이 OECD 주요 11개국 중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역대급 고용 한파 속에서도, 반면 일부 기업은 사람을 못 구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요.
구직자와 우수기업을 잇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류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취업박람회장.
이른 아침부터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로 붐빕니다.
[임우진 / 대학교 4학년 : 취업이나 이런 정보들을 이렇게 와서 좀 알아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경기 불황 속 청년층 고용률은 1년째 내려만 가고, 실업률은 7%를 넘었습니다.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청년도 1년째 늘고만 있습니다.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갈만한 일자리가 없어서입니다.
[곽윤철 / 대학교 4학년 : 본인이 쉬고 싶어서 쉬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많거든요. 뽑는 인원들만 하더라도 예전에 비해서 지금 훨씬 더 적게 뽑다 보니까….]
[이승진 / 취업준비생 : 중견이나 중소기업 가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채용 공고 보면 이제 신입으로 설정했을 때는 일자리가 좀 많이 줄어가지고 지원할 회사가 좀 한정적이죠.]
청년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은행이 소매를 걷고 나선 이유입니다.
[박정환 / KB국민은행 SME추진부 팀장 : 금융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경제라든지 사회가 좀 원활하게 돌아가야 되는 부분이 있고 저희가 또 이제 이런 역할을 또 하려고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행사(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27번째를 맞았고,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만 122만 명에 달합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포기하기 전에, 더 많은 실질적인 기회가 필요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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