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주대 간담회 9분 전 올라온 협박 글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정민하 기자 2025. 5. 26. 18: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주대에 방문한 26일, 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청부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go go·권유하는 뜻의 인터넷 용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행사 시작을 약 9분 남기고 해당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이 후보는 별다른 사고 없이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간담회는 1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별다른 문제 없이 종료됐다. 이후 이 후보가 낮 12시 40분쯤 아주대 교정을 나설 때까지 소동은 벌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추후 작성자를 특정 및 추적하기 위한 수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경찰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 관련 살해 위협글 11건을 접수해 1건은 송치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관련 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며 “12건 중 6건은 검거, 1건은 (작성자를) 특정했고 5건은 추적 중”이라고 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00세 과학] 연금보다 나은 근육, 줄기세포 회춘으로 얻는다
- [단독] “구치소 CCTV 어디 있나”… 수용자 정보공개청구 6만건 넘었다
- [Why] 이란은 왜 유독 UAE만 집중 공격하나
- [스타트UP] X레이 방사선 피폭 90% 낮춘다…티인테크놀로지, 30兆 시장 도전
- 50시간 넘게 소포 6만개 분류… 휴머노이드도 ‘자율 교대근무’ 시작했다
- [코스피 8000] “삼전 팔아 아파트 산 거 후회”… 유주택자 잠 못 들게 하는 포모 증후군
- 인천공항 주차할 곳 없더라니…직원 사용 85% 적발되자 “국민께 사과”
- 보잉 CEO, 트럼프 순방 동행에도… 기대 이하 주문에 주가 하락
- [코스피 8000] 닛케이 버블 비웃는 ‘K-광속 질주’… 29만전자·190만닉스가 만들었다
- 트럼프 떠나고… ‘中우방’ 러시아·파키스탄 수장 중국 방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