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율 79.5% 역대 최고… 쿠바 등 4개국 첫 실시
2017년 대선 75.3% 기록 경신… 22년엔 71.6%

6·3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이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5일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투표에서 선거명부에 등재된 25만8,254명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 명부에 등재된 인원은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10.4%로, 이들은 정부에 '투표를 하겠다'고 신고한 경우다.
통상 재외국민 투표율은 명부에 등재된 인원 중 실제 투표한 사람을 기준으로 따진다. 이번 재외국민 선거 이전까지는 2017년 대선 당시 75.3%가 가장 높았고, 2022년 대선 때는 71.6%로 낮아졌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지난해 총선이 62.8%로 가장 높았고, 2020년 총선은 23.8%에 그쳤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공관이 신설돼 이번 대선에서 재외투표가 최초로 실시된 국가는 총 4개국이다. 룩셈부르크 127명, 리투아니아 48명, 에스토니아 40명, 쿠바 29명의 재외국민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낸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외투표수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군구 선관위에 배분한다. 다만 천재지변·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로 공관에서 국내로 재외투표지를 보낼 방법이 없을 땐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은 26일부터 선거일인 내달 3일까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역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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