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A콜렉션] 김동유 '나비들(불상)'

2025. 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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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는 대전, 공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 세계적인 유명 작가이다.

김동유는 인류세의 정치, 권력, 자본, 사회를 상징하는 인물들을 이중으로 조합하는 팝아트로 새로운 초상 회화를 개척한 예술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국 내셔널갤러리, 스웨덴 웁살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을 포함한 국공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하였으며 LA·바젤·홍콩·싱가포르 등 전 세계 아트페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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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나비들(불상) 190.3×122cm, 린넨에 아크릴릭, 2003

김동유는 대전, 공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 세계적인 유명 작가이다. 이미지 연금술사 김동유는 1965년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클리셰(cliche) 이미지인 오래된 레코드 재킷, 이발소 그림, 우표, 아리랑 성냥갑, 나비, 불상 등 대중적인 이미지와 박정희, 존 F. 케네디, 마오쩌둥, 빈센트 반 고흐, 엘리자베스 여왕,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 앤디 워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콘을 차용하고 팝아트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 중 '이중 초상'은 김동유의 대표적인 작품 경향이다. 여러 개의 작은 얼굴 이미지를 격자형으로 구성하고 각각의 명암을 큰 얼굴 이미지에 맞게 조율하며 상징적인 얼굴을 그리는 이중 초상은 현대 문명사회의 정보 세계의 산물이며 불변한 대중 이미지를 중첩한 것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인 '나비들(불상)'은 크기와 방향이 각기 다른 나비를 치밀하게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불상의 이미지가 보이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곧 흩어질 것 같은 나비와 굳이 도상이 필요 없는 종교의 상징을 하나로 연결한 이 작품은 사실 허상에 가깝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와 비존재 경계에 숨겨진 허상의 실체를 이미지로 치환하는 김동유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시각의 범주에서 회화의 경계를 흔들고 있다.

김동유는 인류세의 정치, 권력, 자본, 사회를 상징하는 인물들을 이중으로 조합하는 팝아트로 새로운 초상 회화를 개척한 예술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국 내셔널갤러리, 스웨덴 웁살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을 포함한 국공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하였으며 LA·바젤·홍콩·싱가포르 등 전 세계 아트페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동유는 홍콩 크리스트 경매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2006년 '마릴린 먼로&마오 주석'이 3억 2300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2007년 '마릴린 먼로'가 7억 4800만 원에 낙찰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2009년 '1945년 이후 출생한 세계 현대미술 작가 중 1년간 가장 많이 거래된 작가 100명' 가운데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5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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