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시의원 "여수시, 한덕수 명예시민 즉각박탈해야"
김석훈 기자 2025. 5. 26. 17:30
역사 폄하·내란 방조 수사대상…여수시민 모욕
[여수=뉴시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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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김영규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이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여수 명예시민 박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내란 혐의와 역사 왜곡으로 얼룩진 인물에 대해 명예시민 지위를 유지해 줄 이유가 없다"며" 여수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여수 명예 시민증을 즉각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전 총리는 행정부의 2인자로서 국정 운영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음에도 비상 계엄령 선포를 막지 못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그는 내란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되어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 수괴(우두머리)와 내란의 공모자로 지목되고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폄하했다"며 "무속 논란 등 여러 의혹에 대한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명예도 심각하게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승만 독재 정권은 여·순항쟁을 진압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1948년 10월25일 국내 최초로 여수에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계엄군에 의해 수많은 양민이 희생을 당했지만 진실 규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재임했다. 지난 2007년 11월 여수 명예시민의 지위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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