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따라하고 이앙기 운전까지...후보들 '이색체험' [앵커리포트]
이번엔 대선 후보들의 '이색 체험' 장면을 묶어봤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은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당황해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인데요.
직접 보시죠.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난 주말 고등학교 교실로 갔습니다.
첫 투표권을 가진 고3 학생들의 표심을 공략하러 간 건데요.
청소년들의 '인터넷 쇼츠' 제작법을 배우며, 이런 체험까지 시도합니다. 화면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괜찮아~) 응? (발을 이렇게 꼬시고요, 조심하세요) 괜찮아~ (꼬아서 이렇게 하시면 돼요) 괜찮아, 딩딩딩딩딩. 괜찮아.]
춤만 춘 것은 아니고요.
한복까지 갖춰 입고 장구 배웠습니다.
이 후보의 음악 실력 어땠을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6일) : (오른손, 왼손, 오른손, 양손, 양손, 오른손, 왼손) 너무 어렵게 가르쳐 주시네. 왼쪽, 오른쪽?]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선비의 고장, 경북 안동을 방문하면서 이렇게 한복을 차려 입었습니다.
두루마기와 갓을 갖춰 입고 넙죽 큰 절도 하는데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4일) : 경제도 어려운데 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 반드시 저희가 꼭 이룰 수 있도록 큰 절을 올리겠습니다. (절값은 함성으로 답해주십시오)]
멋지게 절만 한 것은 아닙니다.
모내기 장소에서는 갓을 벗어 던지고 이번엔 밀짚모자를 푹 눌러썼습니다.
빨간 수건까지 목에 걸고 이앙기에 앉으니 영락없는 농부 모습이네요.
농사엔 새참이 빠질 수0 없죠! 김 후보의 모내기 추억도 한 번 들어보실까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1일) : (모내기 하면) 막걸리 받아오라고 하면 우리 동네에 없어서 저 아래 동네 가서 막걸리 한 주전자 받아서 돌아오다가 배가 고프면 막걸리 한 잔 잠깐 먹기도 하고 약간 취하기도 하고 이랬는데 요즘엔 막걸리를 안 드시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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