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국립수목원, 신안새우난초 등 특산식물 11종 공동연구 추진
김선덕 2025. 5. 26. 17:04
전남 신안에서 자생하는 신안새우난초 등 특산식물 11종에 대한 공동연구가 추진된다.
신안군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신안군 지역명 특산식물’의 보전과 신안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군이 보유한 고유의 생물자원인 ‘신안새우난초’,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11종의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과 증식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자원의 보고로 87종의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신안군에서 처음 발견된 ‘신안새우난초’는 군을 대표하는 특산식물로 보전 및 활용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신안군의 생물자원을 학술적,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섬학술대회와 연계한 지역브랜드 강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안군 도서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신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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