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고, K-뷰티 일본 배송 '4일 도착완료 배송시스템' 정규화
최근 일본 내 K-뷰티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특송 물류기업 세이고(SAYGO)는 '4일 도착완료 배송시스템'을 본격 정규화하며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물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1~4월 기준 한국의 대일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까다로운 소비자 기준과 치열한 경쟁 환경을 갖춘 시장으로, 국내 K-브랜드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품력 외에도 배송 속도와 물류 신뢰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세이고는 예측 가능한 발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브랜드 입장에서 해외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던 물류 불안정성 문제를 해소했다.
세이고는 배송 안정성과 스피드를 모두 확보한 K-브랜드 맞춤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비정기적 발송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간 정규발송 체계를 도입했다. 오후 4시까지 접수된 화물은 저녁 항공편을 통해 당일 밤 출항, 익일 오전 일본에 도착한다. 이후 통관을 거쳐 오전부터는 일본 전역에 대한 배송이 본격 시작되며, 기존 5~7일 이상 소요되던 일본향 배송 일정을 최대 2~4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세이고 관계자는 "빠른 배송은 온라인 구매 전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며, 특히 일본 시장처럼 정시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에게는 물류 서비스가 곧 브랜드의 품질로 여겨진다"며 "정기 발송 시스템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서, K-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해외 사업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송 속도에 더해 세이고는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일본향 항공 특송 요율은 1kg 기준 500엔, 이는 업계 평균 대비 약 20%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외 물류 환경이 불안정하고 항공 운임이 급등하는 추세 속에서 세이고의 안정된 요율 제공은 브랜드 입장에서 수출 단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뷰티 업계처럼 소용량·고빈도 배송이 반복되는 산업군에서는 운임 단가 차이가 누적되어 실질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이고의 가격 정책은 중소 K-브랜드들에게 현실적인 혜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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