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제천 토박이 동아리로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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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730여명이 이주했거나 이주를 추진해 '고려인 새마을'을 만들어가는 충북 제천이 고려인 이방인과 제천 토박이를 한 데 묶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5440만원이 지원되는데, 고려인 이주민과 제천 토박이가 각각 65명씩 130명이 참여한다.
고려인 30명과 제천 토박이 30명이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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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730여명이 이주했거나 이주를 추진해 ‘고려인 새마을’을 만들어가는 충북 제천이 고려인 이방인과 제천 토박이를 한 데 묶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은 재외동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5440만원이 지원되는데, 고려인 이주민과 제천 토박이가 각각 65명씩 130명이 참여한다.
동아리는 바리스타(14명), 배드민턴(14명), 줌바댄스(28명), 난타(14명), 봉사(60명) 등 5개다. 지난 21일 바리스타 동아리가 발을 떼는 등 오는 11~12월까지 다달이 활동해 나갈 참이다.
고려인 30명과 제천 토박이 30명이 참여하는 봉사 동아리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돕는다. 이들은 고려인·제천 토박이 가리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토박이인 한 시민은 “고려인과 좋은 시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천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를 넘으려고 2023년 취업·복지·교육 등 고려인 이주·정착·지원 방안을 담은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고려인 유치 정책을 시작했다.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뿐 아니라 국외 중앙아시아에서 생활하는 고려인 동포를 타깃으로 했는데 성공적이다. 지금까지 나라 안팎의 고려인 106가구 261명이 제천에 이주·정착했다. 이 가운데 16가구 48명은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 등 중앙아시아 국외에서 바로 제천으로 이주했다. 183가구 476명은 제천 이주를 약속하고, 이주를 추진하거나 준비 중이다.
김영중 제천시 미래전략팀 주무관은 “고려인 동포와 제천 주민이 소통·융화하면서 서로에 관한 인식이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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