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용화초 박하선 `펜 주사기 뚜껑’, 충북학생발명대회 특상
권혁두 기자 2025. 5. 26. 16:58
한 곳 반복되지 않도록 주사 부위 안내
▲ 충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은 용화초교 박하선 학생.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 용화초등학교 5학년 박하선 학생이 '주사 맞는 부위를 알려주는 펜 주사기 뚜껑' 으로 46회 충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펜 주사기 뚜껑은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처럼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는 환자들이 같은 부위에 계속 주사를 맞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음으로써 생기는 통증을 덜 뿐 아니라 지방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약효가 떨어지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한 곳에 주사가 집중되지 않도록 적절한 부위를 차례로 알려주는 기능을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전국학생발명대회에 충북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물의 양이 조절되는 페트병 물조리개'로 우수상을 받은 박하선 학생은 "주사를 자주 맞는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주희 교장은 "전교생 9명의 작은 학교에서 교사의 열정적인 창의력 교육과 학생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며 "작은 학교에서도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박하선 학생과 곽정실 지도 선생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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