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유아인 불편함 충분히 상쇄할 작품...감독의 자신감 [종합]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5.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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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이재인, 라미란, 안재홍, 김희원 등이 주연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베일을 벗고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그리고 유아인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영화 '하이파이브'/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기자간담회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형철 감독은 오랜만에 자신의 영화를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사랑, 관심을 부탁했다. 

강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정체성이 오락 영화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이런 영화 만들 기회가 생기고 진행이 됐다. 이 영화 정체성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려면 이렇게 가야 한다. 재밌는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극 중 괴력의 초능력을 가진 태권소녀 완서 역을 맡은 이재인은 "엄청난 영화에서 엄청난 역할을 맡았구나 실감이 났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등 주연 5인방의 호흡이 극적 재미를 높인다. 현장에서의 팀워크, 에피소드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인은 "저희가 아무래도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서 촬영하는 영화다. 티키타카 중요성 느꼈다. 저는 혼자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영화 통해서 다른 분들과 호흡하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춰보게 돼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하이파이브'/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하이파이브'는 주연들이 초능력을 뽐내야 한다. CG 처리되는 주인공들의 초능력. 이를 소화하는 배우들은 어떻게 촬영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재인은 "저는 와이어가 많이 붙어 있었다"라면서 "처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봐야하는 걸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록색 배경에서 상상하면서 액션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재홍은 "저는 강풍 쏘는 초능력이었다"라면서 "(현장에서) 진짜 강풍기를 쏴주셨다. 제가 초능력을 쓰는 줄 알았다. 실감나게 구현됐다. 아날로그 초능력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저는 약간의 노출만 하면 됐어서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원은 "저는 치료하는 거였다. 손만 대면 하는 줄 알아서 '개꿀'이구나 했다. 그런데 한 번 손을 갔다대고 분장을 세 시간했다. 또 손을 떼고 나서 분장 지우고 했다. 그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재인이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 외에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로 만났던 라미란, 안재홍이 이번에 재회했다. 

두 배우는 재회한 소감에 대해 재치있게 밝혔다. 안재홍은 '꿈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정말 매 장면 미란 선배님과 함께 할 때는 그 자체로, 미란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저의 아들도 여러 엄마를 거쳐왔다. 저도 여러 아들들을 지나왔다. 제 시간은 거꾸로 흘러서, 이번 작품에서는 미스다"라면서 "저는 회춘을 해서, (안재홍과) 남매 같은 느낌으로 봤으면 좋겠다. 전작의 어떤 모습보다는 새로운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재홍은 '하이파이브'에서 유아인과 뜻밖의 입맞춤 장면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먼저 기동(유아인)과의 장면은 하이파이브 팀이 우리가 이제 서로 대립하고 서로 날을 세웠던 팀원들이 하나가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유쾌하고 액션 볼거리가 충분한 영화. 그러나 앞서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논란이 된 유아인에 대한 호불호 시선이 나뉘어 있기도. 누군가는 즐길수도, 누군가는 불편해 할수도 있다. 이와 관련 강형철 감독은 "이 영화가 한 명의 영화가 아니다"라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인생 한 때를 바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빛나는 배우들이 큰 노력을, 즐거움을 드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진심으로 담긴 영화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영화라고 충분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강 감독은 "불편한 염려 있다면, 충분히 상쇄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끝으로 "극장에 걸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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