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칠포재즈페스티벌, 지역경제 살리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곽성일 기자 2025. 5.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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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해TV·인플루언서 협업…SNS 콘텐츠로 관광 활성화 기대
6월 14~15일 칠포해변서 개최…지역 상생 네트워크로 도시 브랜드 확장
칠포재즈축제위원회가 2025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앞두고 포항 기반의 유튜브 채널 수부해TV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관식당, 포슐랭, 수부해TV 최명환 대표, 김상면 실장, 허미노, 손스테이.

오는 6월 14~15일 이틀간 열리는 2025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을 위한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 기반 축제로서의 행보에 나섰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위원장 황인찬)는 최근 포항 기반 유튜브 채널 '수부해TV'(대표 최명환, ㈜수부해)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콘텐츠 기업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축제 홍보 및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콘텐츠 생태계와 연계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회와 수부해TV는 축제 콘텐츠의 라이브 방송 기획을 비롯해 SNS 기반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 상권과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포항 지역 대표 유튜브 채널인 수부해TV는 4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산물과 미경산 한우 유통을 기반으로 지역 먹거리 브랜드화에 기여해 왔다. 축제위원회는 이러한 채널 역량을 축제 콘텐츠 확산뿐 아니라 지역 상품의 판로 확대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에는 다수의 지역 인플루언서가 동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독자 100만 명 규모의 먹방 크리에이터 '허미노'를 비롯해 '포슐랭', '주관식당', '손스테이'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온라인 공간에서 포항의 문화·관광 자산을 적극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이번 민간 협력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참여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목표로 네트워크의 확장과 지속적 운영을 예고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SNS 콘텐츠는 단기 홍보 수단을 넘어 장기적인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유입 확대의 핵심 수단"이라며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부해TV 최명환 대표는 "지역 축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콘텐츠 채널의 강점을 살려 포항 관광과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과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새로운 문화관광 협력 모델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5 칠포재즈페스티벌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이 단독 판매되고 있다. 14일 1일권은 6만5000원, 15일 1일권은 3만 원, 양일권은 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