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번 선거는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

변승희 기자 2025. 5.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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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 미군기지 앞 유세에 이인제, 임창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총출동
26일 평택 K-55 미군기지 앞에서 이인제, 손학규,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사진=변승희 기자]

[평택 = 경인방송]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6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이 유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K-55 미군기지 인근을 찾아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K-55 미군기지 앞 유세에는 이인제, 손학규, 임창열 등 전 경기도지사가 총출동해 준비된 대통령, 경제 대통령 후보 김문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젊은 날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김문수 후보가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 장관을 한 풍부한 경험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다"며 "김문수는 어떻게 해야 경제가 발전하고 일자리가 풍부해지고 성과가 나와서 복지를 튼튼하게 하는 걸 너무나 잘 하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경기도지사 하면서 평택을 정말 많이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평택을 국제도시, 반도체 클러스터로 만든 게 김문수"라며 "미 7공군 기지와 미 2사단을 한 번도 와 보지 않은 사람을 미국의 관세 협상자로 대접하겠느냐"며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이어 임창열 전 경기지사는 "김문수는 노동운동을 하면서 서민의 눈물을 알고, 노동을 소중히 하고 국민을 아끼는 후보다"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준비된 대통령, 경제대통령을 뽑아야 하고, 진보를 가장 잘 알고 끌어 안을 수 있는 사람, 진보와 보수, 영.호남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 청렴결백한 김문수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청년 연사로 나온 이성진씨는 "믿음을 보여 주신 분 김문수, 이제는 우리의 차례다"며 "6월 3일 결전의 날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정정당당 김문수"를 외쳤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평택 K-55 미군기지 앞 유세에서 선대위 지도부, 평택 지역 당협위원장과 함께 지지자들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변승희 기자]

K-55 미군기지 앞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는 "모든 지사님들이 이건 아니다고 외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사느냐 죽느냐, 민주주의로 가느냐 독재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6월 3일 여러분의 깨끗한 한 표로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이번 선거는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의 대결,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주변 요건도 강화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용수, 전력, 교통 등 반도체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도 국가가 더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자유경제 혁신 기본법'부터 제정하겠다"며 "신산업이 여러 규제로 발목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도 언급하면서 "이렇게 오래 회장이 재판받는 사례가 있나"라며 "재판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오래 끌면서 자유로운 기업 활동, R&D 등 여러 부분에서 제약을 가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