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라틴 가수’ 임병수, 오늘(26일) 신곡 발매

황서연 기자 2025. 5.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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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병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내 1세대 라틴 가수 임병수가 신곡을 발매했다.

26일 정오 임병수 자작곡 ‘께 빠사(Qué pasa)’가 발매됐다.

임병수는 1984년 ‘약속’으로 데뷔해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아이스크림 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풍미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그는 당시 아이돌 스타로서 주목 받았으며, 대중가요와 라틴 팝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포지션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가요사에서 보기 드문 유니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에서 태어난 임병수는 5살 때 남미 볼리비아로 이민을 가 10대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 실력과 어린 시절부터 체득한 라틴 음악의 정서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누구보다 라틴 감성을 깊이 있게 표현해낼 수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2015년 ‘응답하라 1988’에 각각 ‘약속’과 ‘아이스크림 사랑’이 삽입되며 다시금 주목 받았고, 2019년에는 '오라 오라', 2021년에는 '내가 가는 길'이라는 자작곡을 발표,여러 공연 무대와 방송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병수는 타고난 가창력에 미성과 탁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매력적인 보컬 톤, 그리고 누구와도 구별되는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라틴 팝을 소화할 때 그의 보컬적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2017년 이후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을 꾸준히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과 음악적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데뷔 40주년을 맞은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소극장 투어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신곡 ‘께 빠사’는 오랜 시간 자신 안에 자리해온 라틴 음악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곡으로, 임병수의 40년 음악 인생에서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운 정통 라틴 팝 넘버다. ‘임병수라는 뮤지션의 오리지널리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이 곡에 담겨 있다.

임병수


임병수


‘께 빠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라틴 음악 바차타(Bachata)를 기반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정서인 트로트를 절묘하게 결합한 라틴 팝의 수작이다.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 “가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는 중독성을 자극하며, 스페인 현지 연주자들과 함께 녹음한 오리지널 라틴 리듬 위에 임병수 특유의 애절한 보컬과 바이브레이션이 더해져 듣는 이의 감정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틴 음악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임병수의 40년 음악 여정이 집약된 결실이자, 지금 이 순간 가장 ‘임병수 다운’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임병수]

임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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