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리오소’,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고은정 기자 2025. 5. 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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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거리 14년 ‘터줏대감’
7월말 남구 롯데호텔 울산 새둥지
전시 외 강연·도슨트 등 외연 확장

울산 중구문화의 거리 '터줏대감' 갤러리 아리오소가 개관 14년 만에 울산 남구 롯데호텔 울산 1층으로 이전한다.

26일 갤러리 아리오소 윤태희 관장은 7월 말 롯데호텔 울산 1층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아리오소 롯데호텔 인테리어 외부 디자인(일월) 갤러리 아리오소 제공
갤러리 아리오소 롯데호텔 인테리어 내부 디자인(일월) 갤러리 아리오소 제공

갤러리 아리오소가 입주하는 공간의 면적은 약 66㎡ 정도로, 다음달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전한 갤러리 아리오소에서는 전시 외에도 강연,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 작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롯데호텔 울산점 로비를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구의 기존 갤러리는 전시장 기능보다는 작가들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구상 중이다.
윤태희 갤러리 아리오소 관장 울산매일 포토뱅크.

윤태희 갤러리 아리오소 관장은 지난 2011년에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갤러리를 열고 개관전인 손자경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200여 건의 전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미술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로는 우징 작가의 공업도시 50년을 지나온 울산의 풍경을 담은 전시 '땀을 그리다'를 들었다.

윤관장은 그동안 지역 작가들의 창작을 돕고자 아리오소 미술상을 제정해 창작 및 전시를 지원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는 롯데호텔 울산과 손잡고 울산 호텔아트쇼(HAS)를 열고 있다.

윤 관장은 "활기를 잃은 중구 문화의 거리에 갤러리 문을 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이러한 시도는 이전 후에도 계속 될 것이다. 울산 미술계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