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단오, 울산 문화원 다양한 전통체험행사
남구문화원,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
울주문화원, 재애밟기놀이 등 민속장

# 중구문화원, 울산마두희 큰줄 제작
중구문화원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태화강마두희축제의 큰줄당기기에 사용될 몸통 줄을 제작한다.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남동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울산마두희보존회 전수 교육생과 일반 시민 참여자 80여 명이 함께 한다.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직접 줄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몸통줄 제작은 단오 시기에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던 마두희의 공동체적 전통 의례의 현대적 재현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전통의 의미를 되살린린다.
큰줄은 약 5톤 분량의 볏짚과 밧줄로 만들어지며, 울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줄을 말아 몸통을 만든다.

# 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울산 남구문화원은 31일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남구문화원이 20여 년간 직접 재배해 온 노란꽃 창포를 활용해 창포물로 손을 씻고 머리를 감는 전통 풍습을 재현한다. 또 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 물빛 자동차 만들기 등 창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떡메치기, 부채 그림 그리기, 노리개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그네뛰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들과 다례 체험도 운영된다.

# 울주문화원 '제3회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
울주문화원은 제3회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을 31일 오전 10시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은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울주 농요, 재애밟기놀이, 서생 멸치후리소리 재현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선 부채 꾸미기, 단오 음식 체험, 화전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손영우 울주문화원장은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단오를 맞아, 조상들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 이웃이 함께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