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좀 나가라" 맨시티 전 경기 다 본 英 기자, 올여름 살생부 제시

(베스트 일레븐)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반드시 정리해야 할 선수들은 누구일까. 이적시장을 앞두고 살생부가 돌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녹아웃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FA컵 준우승, 리그컵 4라운드 탈락 등으로 '무관' 시즌을 보냈다.
10년간 함께한 케빈 더 브라위너와 이별을 선언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내보내야 할 선수들 명단이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의 아모스 머피 기자 칼럼이다.
해당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고 표현하면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의 1년을 되돌아봤다. 로드리를 포함한 부상자 다수 발생, 노화한 스쿼드, 비효율적 영입 정책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해당 매체에서 꼽은 방출 1순위는 잭 그릴리쉬다. "18개월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게 이미 분명해졌다. 거취에 대한 암시가 오래 전부터 감지됐다. 문제는 실력이 아니다. 트레블 당시, 그는 최고의 컨디션일 때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확실히 입증했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란 언제나 팀을 위해 뛸 수 있는 선수"라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충분히 경기에 서지 못했던 그릴리쉬를 방출 1순위에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그릴리쉬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수비수 카일 워커도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그를 기억하는가?"라는 신랄한 표현을 꺼낸 <익스프레스>는 "카일 워커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2023년 여름에도 재계약은 논란을 일으켰는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완전히 정리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존 스톤스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 탓에 지난 두 시즌 동안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기준 6경기 선발에 그쳤고, 시즌 전체로 봐도 20경기에 나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마테오 코바시치 등도 맨체스터 시티를 어렵게 만드는 선수들로 꼽혔다. 스쿼드 노쇠화의 주범인 세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 팬들 사이에서 'The Uncles(아저씨들, 삼촌들)'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머피 기자는 미드필더 보강이 이루어질 시 한두 명은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