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장영남, 찐 우리 엄마같은

배우 장영남이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과 애증의 현실 모녀 케미를 선보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영남이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에서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쌍둥이의 선녀 같은 엄마 ‘김옥희’역으로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가까이 가장으로 살아온 강인한 싱글맘 김옥희(장영남 분)의 서사가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찍 남편을 잃은 후 슬퍼할 시간도 없이 화장품 방문판매, 보험 판매, 학교 급식실 조리사 등의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며 홀로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 자매를 키워낸 것. 대충 질끈 묶은 머리와 다소 피로해 보이는 얼굴, 목이 다 늘어난 후줄근한 복장은 그 자체만으로 그의 삶의 무게를 체감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큰 딸 유미래를 자랑스러워하는 한편, “지금이야 나한테 빌붙어 산다 쳐. 엄마 죽으면 어쩔 건데?”, “변변한 직장도 없는 게 돈 아낄 줄을 몰라”라며 직장 없이 마을에만 있는 유미지를 늘 신경 쓰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현실 모녀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김옥희가 조리사로 근무 중인 학교의 교감이자 앙숙인 염분홍(김선영 분)과 애증의 관계는 극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염분홍을 싫어하면서도 그의 남편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해서 전해주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깊이 의지하고 있는 진한 우정을 보여준 것.
이에 시청자들은 “진짜 엄마랑 나 같다”, “장영남, 박보영 모녀 케미 미쳤다. 13년 전 늑대소년 때랑 똑같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늘 강렬한 인상을 남기시는 듯”, “내 옆에 있는 우리 엄마 같다. 연기가 아니라 실존하는 인물 같음” 등 장영남의 호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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