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선거 과정 투명하게 공개…작은 의혹도 없어야 신뢰 얻어"

유효송 기자 2025. 5.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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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6.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권을 꼭 행사하셔서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따.

이 권한대행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고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전체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신뢰가 확보돼야만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 서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투·개표 절차 시연, 언론·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국회의원선거에 도입된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제는 계속해서 실시한다"며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사회 각계의 추천을 받아 '공정선거참관단'을 구성해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과 개표에 이르기까지 전체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누구나 사전투표 현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매 시간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 경찰이 배치되며, 우체국 간 사전투표함 회송 과정에는 경찰이 동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는 해양경찰이 섬과 육지 간의 호송을 시작해 투표함 회송의 안전성을 한층 높인다"며 "후보자·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 반복적인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서는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간 선거인명부 작성 및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을 완료하는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이행해 왔으며, 앞으로 투·개표 사무원 위촉지원 및 사무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선거사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에 따라 선거범죄 증가에 유의하면서, 검·경의 전국 지검·지청, 경찰관서에 설치돼 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단계별(현 2단계, 선거일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거사범 단속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후보자·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 △ 반복적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 구속수사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병행하여 근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사전투표·선거일에 비상근무를 격상해 가용인력을 집중 운용하는 등 경비·안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에 경찰 인력을 지원하고 전국 254개 개표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선거가 개표 종료 시까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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