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몰래 들어가는 중국인 잇따라…“中 공산당 배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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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인의 대만 밀입국 사건 등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국가안보 당국이 최근 대만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 조직에 의해 모집·파견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1주년인 지난 20일을 전후로 중국인의 해상 밀입국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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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인의 대만 밀입국 사건 등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국가안보 당국이 최근 대만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 조직에 의해 모집·파견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1주년인 지난 20일을 전후로 중국인의 해상 밀입국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16일에는 중국 국적의 부자가 고무보트를 타고 대만 해협을 건너 대만 북서부의 타오위안 관인 해수욕장에 상륙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혼자 고무보트로 대만 타오위안 해안을 건너갔다 왔다며 더우인(틱톡의 중국판)에 관련 영상을 올렸다. 라이 총통의 취임 1주년 당일인 20일에는 대만의 최전방 도서 진먼의 다단다오, 얼단다오에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들이 체포됐다. 아울러 최근에는 여러 학교 밖에서 학생들의 하교 모습을 동일 시간대에 몰래 찍거나 대만인과 결혼해 현지에 살고 있던 중국인 배우자가 대만인의 생활상을 라이브 방송하는 사례들도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다른 소식통은 대만 당국이 이 사항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내정부 산하 이민서(출입국관리소)와 안보 부처도 이를 전달받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이런 사건들의 배후가 특정 인사 또는 중국 공산당 조직으로 국가 안보 및 치안 관련 범죄 여부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앞서 대만 국가안전국(NSB) 차이밍옌 국장은 21일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 출석해 작년 이후 중국인 보트 밀입국 사례가 33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진 신고한 중국인 밀입국 건수가 지난해 20건, 올해 13건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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