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교권 보호·민원 대응 체계 강화(종합)
!["선생님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yonhap/20250526160527807mbnx.jpg)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최근 민원에 시달리다가 학교에서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민원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이음광장에 추모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27일 오전 8시 50분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원하는 교직원·학생·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숨진 제주 교사 등 교육활동 중 순직한 교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교육활동 관련 심리 상담, 법률상담 신청, 각종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 자료실 이용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교육활동을 침해받는 교원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경]](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yonhap/20250526160527976xdim.jpg)
전남도교육청도 이날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원전화의 교실 직접 연결을 금지하고 교사 개인 연락처도 일선 학교에서 철저히 보호하도록 했다.
교장·교감·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 대응팀을 반드시 운영하고,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이 책임지고 처리·조치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 올해 확대된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 심리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역할을 강화해 특이민원 대응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법적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적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원대응팀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대상 교육활동 보호 연찬회와 컨설팅도 오는 6월 25·26일 실시할 방침이다.
김호범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점검을 통해 대응 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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