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박아" 전광훈 지시에 진짜 '원산폭격'.. "김정은한테 성폭행 당할래?" 위협도

제주방송 이효형 2025. 5.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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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쟁 상황인지 몰라.. 빠따부터 쳐야"
"발로 차버려야 한다. 너희 때문에 나라 망해"
"대선 실패하면 북한 추방.. 성폭행 당하든지"
"김문수, 내 생각 너무 잘 알아" 친분 과시
전광훈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교인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화 측이 지난 2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전 목사는 교구지역대표들을 단상 앞으로 불러낸 뒤 "지금이 전쟁 상황인지도 모른다"라며 "야전삽으로 빠따부터 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기가 빠졌다. 아직도 시대가 뭔지를 모르는 거야. 좌우로 정렬. 대가리 박는다 실시"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들이 잠시 주저하자 전 목사는 "동작이 느리다"라고 재차 보채기도 했습니다.

이에 교인들은 엎드려 머리로 몸을 지탱하는 이른바 '원산폭격'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 가운데 손을 땅에 짚는 일부 이들을 향해 전 목사는 "손을 보면 현역인지 아닌지 안다. 발로 차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이 전 목사는 "언제까지 꼬라박기를 하느냐? 밤새도록, 왜? 너희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전광훈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런 상황은 교인들 입에서 '대선을 앞둔 주말 집회에 신도들을 동원하겠다'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약 1분 동안 지속됐습니다.

전 목사는 일반 성도들을 향해서도 "최고 위기가 왔다. 체제가 북한으로 넘어가게 돼 있단 말이다. 여러분이라도 정신 바짝 차려서 국민을 계몽해야 한다"라며 "차라리 그냥 북한으로 가든지. 김정은한테 성폭행당하든지"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실패하면 여러분부터 북한으로 내가 추방시켜 버릴 것이다, 김정은한테 성폭행당하게"라고도 했습니다.

전 목사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친분도 과시했습니다.

전 목사는 "김 후보는 문재인하고 싸우려고 나와 '가문운동'을 4년 같이 했기 때문에, 나하고 전화도 안 하고 교감도 안 해도 내 생각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훈클럽 토론 가서도 (기자들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질문하니까 '전 목사는 자유우파를 지키는 시민운동가인데 그게 뭐가 문제가 있느냐'고 막 따졌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김 후보는 지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 목사와의 관계를 묻는 말에 "밖에서 나라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는 분들을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며 "만약 이들이 없다면 과연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할 수 있을까"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전광훈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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