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 ‘산막이 옛길’ 강엔 ‘괴강 둘레길’…길 통하는 괴산
오윤주 기자 2025. 5. 26. 15:55

산은 물이 막고, 물은 산이 막지만 충북 괴산은 산과 물의 길이 통한다.
괴산군은 ‘괴강 둘레길’ 1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7월께 2, 3구간을 추가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괴강 둘레길’ 1구간은 옛 화암서원을 끼고 있어 ‘서원길’로도 불린다. ‘괴강 둘레길’은 보은 속리산에서 발원해 괴산을 지나 충주 남한강에 이르는 ‘달천’을 조망하는 길이다. 달천 괴산 구간은 괴강으로도 불린다.
숲길, 툇마루 산책길(데크), 달천 조망길 등이 어우러지는데. 달천 조망대 등 2, 3구간은 합쳐 2.9㎞로 7월 개장한다. 앞서 개장한 괴강 벚꽃길(2.3㎞) 4구간, 괴강 불빛길 0.3㎞ 5구간, 1구간까지 ‘괴강 둘레길’은 6.6㎞ 구간이다.

지난 2010년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막이 옛길’(4.4㎞)이 이 산길 버전이라면, ‘괴강 둘레길’은 ‘강, 읍내’ 버전이다. 이 길 곳곳에 진달래·단풍나무·산벚나무·양귀비 등을 조성하고 야자 멍석길·툇마루 산책길·안내판 등을 설치해 걷기 좋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 ‘괴강 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거닐고 싶은 명품 길이 되길 기대한다. 도심 산림관광자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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