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회사 이름 빌려 '상품권 깡' 적발…"추가 조사 중"

이민후 기자 2025. 5.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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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소속 직원이 회사를 사칭해 법인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해 되파는 ‘상품권 깡’을 하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오늘(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증권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A씨가 회사 명의로 후불결제방식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현금화해 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당장 고객과 회삿돈을 유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직원은 2016년부터 회사를 사칭해 상품권을 사서 되팔았으며 일부 대금을 결제했습니다. 일명 ‘돌려막기’로 구매한 상품권의 누적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DB증권은 지난 23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금융감독원에 즉시 보고했으며,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사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고려할 때 금융당국이 즉시 검사에 착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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