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포배양 ‘K-U 시티 연구지원센터’ 본격 추진
실증-교육-창업 연계 체계 구축…청년 정착·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기대

경상북도의 'K-U 시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라, 의성군은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K-U 시티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세포배양 기술개발, 인재양성, 기업 입주 기능을 통합한 복합형 인프라로,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 사례다.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 산업 기반 조성에 투입해온 행정 역량과 정책적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되는 'K-U 시티 연구지원센터'는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25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세포배양식품 실증 장비실, 2층은 교육·회의 공간, 3층은 입주기업 전용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존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 바로 인접해 입지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현재 설계자를 선정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올해 6~7월 설계·착수, 내년도 착공 후 이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80억 원이 우선 투입되며, 공정 상황에 따라 최대 100억 원까지 증액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 'K-U 시티 프로젝트'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전략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의성군은 기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의 기능 분담을 통해, 부족한 연구·실험 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배지 생산공장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산업 클러스터 내 실증-교육-창업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내 입주기업은 세포배양식품, 바이오소재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선별되며, GMP 실증 공간 제공과 교육·행정 지원 등이 이뤄진다.
구체적 입주 기준은 현재 수립 중이다.
특히 청년 정착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도 강화된다.
영남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교수진의 실습 중심 강의가 2층 교육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산학 공동연구와 연계 교육과정 운영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연구지원센터 인근 GMP 인증 배지 공장은 지역 청년층을 위한 취업 연계형 산업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내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 기준은 현재 수립 중이며, 세포배양식품 및 바이오소재 분야의 스타트업과 기술 기반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업에는 GMP 인증 실증시설 및 행정·교육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이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온 세포배양산업 기반 조성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산업 등을 연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1시군-1전략산업-1대학과' 모델에 기반한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을 전략분야로 설정하고 규제자유특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고산업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산업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제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의성이 연구, 실증, 인재 양성, 창업이 하나로 융합된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