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 판사들 ‘자체 무장 경비’ 논의, 왜?
KBS 2025. 5. 26. 15:39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단독 보도입니다.
미국의 판사들이 신변 위협 속에서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관리하는걸 검토 중이라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 사법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부 연방 판사들이 자체적인 무장 경비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한 겁니다.
실제로 최근 수십 명의 판사와 친척들이 익명의 피자 배달을 받았는데, 이는 마치 '우리는 당신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고 있다'란 협박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3월엔 연방대법원이 행정부가 미국국제개발처의 계약자들에게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하급심 판결을 확정한 지 5일 만에, 연방대법관의 여동생이 폭탄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방대법관은 그나마 대법원 자체 전담 경찰의 보호를 받지만, 다른 연방 판사들의 경우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청의 보호를 받는데요.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뜻에 어긋나는 판결을 한 판사들에게 보복 차원에서 경호 철수를 명령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한 상원의원은 대법원장이 연방보안청의 수장을 임명해 법원이 자체 경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는데요.
법무부 산하가 아니라 사법부 산하에 두겠단 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움직임이 바로 행정부와 사법부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 긴장됐음을 보여주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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