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에릭센, 맨유·EPL 고별전도 감동이었다... 주장이 PK 양보→'굿바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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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기어코 그라운드로 복귀했던 '기적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릭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8라운드 최종전 애스턴 빌라전에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한 뒤 경기 막판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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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8라운드 최종전 애스턴 빌라전에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한 뒤 경기 막판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특히 에릭센은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로부터 페널티킥(PK) 기회를 양보받았고, 양보받은 PK를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맨유와 EPL 고별무대를 골로 장식했다. 맨유의 PK 전담 키커는 페르난데스지만, 페르난데스가 이날 경기가 마지막인 에릭센에게 그 기회를 양보하면서 감동적인 고별전이 이뤄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오늘 경기가 내 마지막 경기였다. 페르난데스가 PK를 양보해 준 이유이기도 할 것"이라며 "멋진 작별 인사였다. 앞으로도 맨유 팬들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 정말 놀라운 경기장이고, 훌륭한 구단이다. 곧 다시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토트넘, 인터밀란, 브렌트퍼드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다. 2022~23시즌엔 EPL 28경기(선발 25경기)에 출전해 2062분을 뛰었지만, 2023~2024시즌 1138분(22경기·선발 12경기), 그리고 이번 시즌 1057분(23경기·선발 11경기) 등 출전 시간이 줄면서 결국 결별 결말로 이어졌다. 앞서 에릭센이 "잉글랜드에 남을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만큼 EPL 무대도 떠날 예정이다.
한때 토트넘에서 손흥민(S), 해리 케인(K), 델레 알리(D)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이른바 'DESK 라인'의 일원이기도 했던 에릭센은 인터밀란 소속이던 지난 2021년 6월 덴마크 대표팀으로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 출전했다가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바 있다.
이후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으며 선수 생활 기로에 섰던 에릭센은 빠르게 회복해 불과 반년 만에 브렌트퍼드에 입단하며 EPL 무대로 복귀하는 기적을 썼다. 이후 브렌트퍼드와 반년 계약을 마친 뒤 맨유로 이적해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다 맨유와 3년 동행을 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게 됐다.
향후 계획은 미정이다. 에릭센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우선 짧은 휴식을 취하고 덴마크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를 치른 뒤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그다음에 어디서 축구를 계속 이어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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