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지각 이준석...석촌호수 ‘역방향’ 유세에 시민들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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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5일 예정보다 한시간 늦은 저녁 7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도 석촌호수를 찾은 가운데 이 후보가 본인의 유세를 위해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걷지 않고 역방향으로 돌아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이날 석촌호수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도 같은 당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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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5일 예정보다 한시간 늦은 저녁 7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앞서 이 후보는 25일 이준석 6시 ‘청춘의 물결’ 석촌호수에서 유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경찰을 비롯해 검은색 옷을 입은 경호 인력이 동호 주변에 깔렸다.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동호에 진입한 이 후보는 지지자로 보이는 한 여성으로부터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라는 부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어 운동복 차림의 한 남성도 셀피를 부탁했고 이 후보는 이에 응했다.
문제는 이때부터 이 후보의 유세 진행 방향이다. 그는 시민들의 통행 방향과 반대로 걸으며 유세에 나섰다.
석촌 호수는 최근 많은 러너들의 운동 코스로 선호되는 장소다. 평소 주민들도 이곳을 찾는데 대다수가 걷는 방향을 지켜 서로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더군다나 오후 6시에 유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을 것이라고 보고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이 후보와 마주쳐야 했다.
이날 석촌호수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도 같은 당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유세에 나섰다.
이날 운동을 하던 한 주민은 “기왕이면 시간도 맞추고 방향도 역방향이 아니라 같이 걸어갔다면 통행에도 덜 방해가 되지 않겠냐”며 “정치에 실망하고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역방향으로 걸으며 유세해야 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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