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신대철, 이재명 지지 선언 "계몽령? 도저히 용서 안돼"

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씨가 "계엄령인지 계몽령인지 하는 터무니 없고 끔찍한 일을 저지른 자와 그와 뜻을 같이한 자들이 사과와 반성은커녕 또다시 권력을 잡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용인 시민이라고 밝힌 신씨는 26일 경기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 앞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서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그러한 자들에게 한 표가 아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씨는 "12·3 비상 계엄 후 여러분의 삶은 어떠셨나. 저도 정말 힘들었다"며 "저는 음악을 시작한 후 평생 프리랜서로 살아왔다. 쉽게 말하면 저도 자영업자"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약 6개월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나 코로나(COVID-19) 때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저뿐만이라 주위 동료, 선후배 할 것 없이 이번 계엄 사태로 고통을 호소한다. 정말 나라 걱정 없이 음악 좀 하자는 소망을 갖게 됐다"고 했다.
신씨는 "문화강국이라는 공약을 발표한 분이 있다"며 "바로 김구 선생께서 소원하신 그 문화강국이다.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를 여러 차례 봤지만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거대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단 한사람, 내가 찍을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다)"며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 하루빨리 쓰러진 민주제를 회복하고 경제 강국, 외교 강국, 문화 강국을 만들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 5'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화 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기반으로 키우겠다"며 "K(케이)-팝, K-드라마 및 무비, K-푸드, K-뷰티, K-웹툰, K-게임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해 'K-컬처' 시장 규모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용인(경기)=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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