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퇴직 교사 100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한형진 기자 2025. 5.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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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거리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지역 퇴직교사 100명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6일 선언했다.

퇴직교사들은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교육 경쟁을 더욱 심화시켰다. 특목고 및 자사고 존치, 고교무상교육 폐지 시도, 무분별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은 학교 현장을 혼란과 경쟁으로 몰아넣었다"면서 "교권문제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서 선생님들의 교단 만족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최근 교육계 상황을 바라봤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위협한 사건이다. 77년전 비상계엄령 하에서 4.3을 겪어야 했던 제주도민들은 청천벽력같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내란을 극복하여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돼야 하기에 퇴직교사들이 나서게 됐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퇴직교사들은 "이번 대통령은 대전환의 교육을 이끌 지도자여야 한다"며 "그는 공공성과 형평성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정치인이다. 교육에서도 경쟁보다 협력, 효율보다 공공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8대 교육공약에는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제 강화, 민주시민교육 강화,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 정치기본권 보장과 교권보호 등이 포함돼 있어 교육계에서 요구했던 사항이 다수 반영됐다. 적극 환영하며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단지 정권의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와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퇴직 교사 100인 명단

강경림, 강동석, 강상국, 강선희, 강순문, 강순여, 강연희, 강영식, 강준배, 강호준, 고명희, 고미영, 고수정, 고승지, 고연정, 고영민, 고영철, 고용철, 고은숙, 고은영, 고정림, 고행미, 김경택, 김규중, 김동석, 김명선, 김미형, 김방수, 김상진, 김선형, 김성택, 김수열, 김수훈, 김양화, 김영실, 김영준, 김오진, 김인희, 김재용, 김재호, 김재흥, 김정렬, 김정숙, 김지혜, 김창오, 김창후, 김학준, 김ㅇㅇ, 김희선, 라영숙, 문경기, 문영봉, 문영택, 박명아, 박정권, 박태우, 백미라, 변성근, 부인식, 서복순, 성낙수, 송경욱, 송경철, 송여옥, 신경효, 신성범, 양공원, 양동기, 양수열, 양영길, 양은주, 양재성, 양혜린, 오진미, 오태경, 이경미, 이경희, 이명미, 이석문, 이승희, 이양신, 이연숙, 이연실, 이영권, 이용중, 이은숙, 장은주, 전은영, 정근희, 정은범, 조승백, 좌순영, 진순효, 진효민, 채칠성, 하명실, 한강범, 현승자, 홍죽희, 홍향표